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등 인문정신문화 확산 사업 참여자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등 총 100억여 원 규모의 6개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시설·기관·단체를 모집한다.
또한,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인센티브를 새롭게 도입하고, 인문 매개 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신설하여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에 대한 참여자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 개요
이번 공모 사업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청년 인문실험'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 영상 콘텐츠' 등 총 6개 분야이며, 전체 규모는 100억여 원이다.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은 그동안 사업별로 연중 개별 공모가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통합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여 절차를 개선했다.
주요 개편 사항 및 지원 방식 변화
특히 ‘청소년 인문교실’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은 기존의 주관처 또는 수행사가 기획·운영하는 방식에서 지역문화재단, 공공기관 등이 직접 기획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우수 사례(프로그램)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우수 사례 인센티브 및 지속 지원
정부는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개선 사항을 마련한다.
또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할 계획이며, 평가 결과 상위 20%에 해당하는 우수 사례는 다음 해에도 연속 지원하여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한다.
인문 매개 인력 역량 강화 교육 신설
새롭게 신설된 인문 매개 인력 역량 강화 교육은 도서관 사서, 문화시설 종사자, 인문 프로그램 강사 등 인문학적 가치를 국민과 연결하는 주요 인력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교육 과정에서는 인문 정책의 이해, 프로그램 기획·운영 방법론 등을 제공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인문사업 운영
이와 함께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문사업도 새롭게 운영한다.
▲디지털 과몰입 청소년을 위한 인문 치유 프로그램(8억 원) ▲재소자·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클레멘트코스(5억 원) ▲지역 청년을 위한 청년 인문교실(5억 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인문 주체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인문학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 Q&A
Q: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에서 모집하는 주요 사업은?
A: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청년 인문실험,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 영상 콘텐츠 등 총 6개 사업이다.
Q: 기존과 비교해 공모 방식이 어떻게 바뀌었나?
A: 기존에는 연중 사업별로 개별 공모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통합 공모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Q: 청소년 인문교실 및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의 운영 방식은 어떻게 변화했나?
A: 기존에는 주관처나 수행사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문화재단 및 공공기관이 직접 기획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Q: 우수 사례에 대한 인센티브는 어떻게 제공되나?
A: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평가 결과 상위 20%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다음 해에도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Q: 인문 매개 인력 역량 강화 교육은 누구를 대상으로 하나?
A: 도서관 사서, 문화시설 종사자, 인문 프로그램 강사 등 인문학적 가치를 국민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이 제공된다.
Q: 신규 사회문제 해결 인문사업의 주요 내용은?
A: ▲디지털 과몰입 청소년을 위한 인문 치유 프로그램(8억 원) ▲재소자·노숙인을 위한 한국형 클레멘트코스(5억 원) ▲청년 대상 청년 인문교실(5억 원)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인문학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